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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12.10 '나쁜 사마리아인들' 독후감 (1)
  2. 2009.10.11 <경제학 콘서트>를 읽고

 저자 장하준 교수는 책에서 자국의 '유치산업'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보호 관세 정책을 펼치며 현 경제 대국이 된 나라들이 이제는 '우리가 했던 대로 하지 말고, 우리가 말하는 대로 하라.'(p35)며 곤경에 처한 나라들을 이용하는, 이른바 '나쁜 사마리아인들'로 비평하고 있다. 
 세계화와 자유 무역, 신자유주의자들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현재의 부자 나라들이 부자 나라가 된 역사를 되짚어보며 실제로 그들이 '자유 무역'으로 부국富國이 되었는지 살펴본다. 이어 신자유주의자들의 주장이 실제 현실로 이어지지 못하는 이유를 내어보이고, 신자유주의자들의 말대로 자유 무역을 행하였다가 오히려 행하기 전보다 성장률이 낮아진 국가들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신자유주의자들이 그 실패의 이유로 내세우는 '민족성', '부패', '비민주적인 사회' 등이 경제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치는 존재가 아니라는 점을 밝히며 선제 대응을 하고 있다. 
 에필로그에서야 1970년대 신자유주의가 세를 떨치기 전까지 미국 등 강대국들의 인도주의적인 경제 발전 정책이 부국 및 빈국(개발도상국)의 발전에 크나큰 도움이 되었던 것을 상기시기며, '그 경험에서 교훈을 찾는 것은 우리의 도덕적 의무'라고 끝을 맺고 있다. 

 EBS <다큐프라임> '바퀴'(2부작)에서 보여준 모습처럼, 약하고 자신의 존재를 지킬 힘이 없는 녀석은 동족들에게 찢어먹혀도 좋은 것이 아주 '자연스럽다'. 그런데 과연 '자연스러운' 것이 항상 '좋은' 것만을 뜻할까? 기술 수준이 얼마나 차이나든 관세 없이, 같은 시장에서, 제대로 한 판 붙어보자-고 하는 것이 아주 '자연스럽'기는 하나 결과가 걱정된다. 

 나는 저자의 생각에 동의한다.
Posted by TayCleed
이 책 하나로 내가 여태 얼마나 경제학에 무지한 삶을 살아왔는가 깨닫게 되었다. 물론 들어아는 바로 경제학도 여러 부류가 있어, 나쁜 사마리아인들처럼 자유시장경제를 비판하는 쪽도 있지만, 개발도상국의 기아 문제 해결에 경제학이 효용이 있다는 주장과 근거를 보았으니까.15분전
내가 me2day에 남긴 글

 위 글에 썼듯이, 난 정말 경제학에 무지했다. 지금도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무지한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1이 2가 되는 것은 고작 1 차이이지만 2배로 늘어난 엄청난 변화인 것처럼, 내가 이 책으로 얻은 것은 개인적으로 무척 크다. 

 경제학의 여러 요소들 - 효율성, 경쟁, 경쟁을 돕는 공정성, 정보, 희소성 등 - 에 대해서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부패가 가난한 나라의 경제 발전을 어떻게 저해하고 있는지, 보호무역주의와 부자나라의 농민에 대한 보조금 제도가 어떻게 환경을 파괴하게 만드는지에 대해서 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다. 

 사실 전적으로 이 책에 따르자면 사과를 기르시는 내 큰어머니는 다른 나라의 사과 농부들보다 더 좋은 품질의 사과를 길러내든지, 아니면 사과 농장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일로 전직하시든지, 아니면 일은 하더라도 망할 수 밖에 없다. 많은 대학생들이 해마다 농활(농촌봉사활동)을 나가 우리 농촌의 현실을 경험하고 어르신들께 이런 저런 말씀을 듣고 오는데, 그 대학생들이 졸업하여 일자리를 얻고자하는 삼성, 현대와 같은 대기업이 한말씀 해주신 그 어르신들의 경쟁자라는 사실을 얼마나 알까? 

 책 후반의 세계화 부분에 느낀 것이 많아 앞에 있는 경제학의 기초에 관해 내가 잊는 일이 없기를... 이 책후속편이 있으니 조만간 읽어야겠다. 
Posted by TayCl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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