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TayCleed

카테고리

전체 (107)
일상 (11)
영화 (9)
음악 (7)
(8)
게임 (11)
IT (6)
기타 (5)
학습 (22)
생각 (24)
Total102,129
Today1
Yesterday80


며칠 전에 문득 '어떻게 하면 내가 아이폰으로 게임하는 걸 바로 인터넷(페이스북)에 방송할 수 있을까'하는 궁금증이 들어서.


물론 아이폰의 게임 자체가 Unity의 EveryPlay나, Twitch나, iOS의 ReplayKit을 지원한다면 이런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모든 게임이 그렇지는 않아서.


내가 찾은 건 아이폰의 영상과 소리를 Windows PC로 보여주는 프로그램들이었다. 일단 내 PC 화면에만 뜬다면 나는 기존에 쓰던 XSplit Broadcaster로 페북/유튭/트위치 아무 곳에나 방송할 수 있었기에.


아이폰 기준이었기에 모두 iOS의 AirPlay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었다. AirPlay 이거 물건이더라.



1. Reflector2


- 검색해서 제일 먼저 나온 것

- 7일 간의 무료 체험 기간을 제공

- 가격은 컴퓨터당 13불 정도?

- 깔끔한 인터페이스, 많이 신경 쓴 모양

- 근데 DX9을 통해서 XSplit Broadcaster에 바로 연결하는 게 안됨


2. X-Mirage


- 둘째로 찾은 것

- Trial 때 기기 연결이 최대 10분으로 제한됨

- 약간 구식 GUI

- DX9을 통해 XSplit Broadcaster에 연결 됨. 근데 폰 화면 크기로 잡히는 게 아니라, 모니터 모양으로 잡혀서, 폰화면이 가로면 전체화면 모드로 해야하고, 폰화면이 세로면 난감해짐;


3. AirServer


- 가장 iOS에 어울리는 GUI

- 7일 간의 무료 체험 기간 제공

- DX9 -> XSplit Broadcaster 지원 안됨


4. Lonely Screen


- 공짜 프로그램인듯

- DX9 -> XSplit Broadcaster 지원 됨. 근데 살짝 검은 테두리가 짐.

- 약간 화질이 떨어지는 느낌

- 동시에 2대 이상의 iOS 기기 연결은 지원 안 됨.


5. Mirroring360


- GUI는 약간 구식인데

- 이 중에서 제일 좋은듯. 왜냐하면 DX9 -> XSplit Broadcaster가 완벽하게 깔끔하게 되고,

- 동시 2대 이상의 iOS 기기 연결도 지원함.

- 7일 무료 체험 기간

- 가격은 15불



$15라고 해봐야 유명 커피숍 커피 3-4잔 정도의 가격이고, 한 번 사면 해당 컴퓨터 바꾸기 전까지는 평생 쓸 수 있는 것이니 괜찮은 정도. 물론 안 사고 7일 체험 기간으로 버텨도 되고, 무료인 Lonely Screen으로 어떻게 써먹어도 된다. 


진짜 이거 찾아보면서 iOS의 AirPlay가 대단한 물건이구나 느낀 게 더 큼. 진짜 스무스하게 연결할 수 있었고, 딱히 버그를 찾아볼 수 없었다. 연결되면 아이폰에 이어폰 꽂은 것처럼 아이폰에서는 소리가 나오지 않고, 연결된 PC에서만 소리가 나오는 것도 그렇고, 다 좋았다.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TayCleed


영화 <어쌔신 크리드>

https://watcha.net/mv/assassins-creed-2015/ms4z0r

내 별점: ★★★★☆ (4.0)


영화의 게임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특히 어크2 및 그 후속작들의 특징들을 잘 담고 있다.

애니머스를 이용한 동기화 액션 씬이 총 3번 나오는데,

  • 습격 및 마차 추격 씬
  • 화형식 탈출 및 도심 파쿠르 씬
  • 적 보스와의 1:1 및 신뢰의 도약 씬

이다.


첫 씬을 암살단의 상징과도 같은 Aerial Assassination으로 시작하고, 마차 추격 씬은 어크2 시리즈에 한 번씩은 꼭 들어갔던 걸로 기억하는 그것과 꼭 닮았다. 화형식에서의 난투는 어쌔신식 전투는 이렇게 자유롭다는 것을 보여주고, 탈출을 위한 도심 파쿠르 씬이야 뭐 트레일러에서도 많이 나왔었으니.


중무장한 적 보스와의 1:1은 어쌔신들이 불리한 싸움인데, 게임과 비슷한 연출, 어쌔신의 비기를 이용한 카운터 어택으로 처리하는 장면을 보여주고, 마무리는 매우 높은 절벽에서의 Leap of Faith.


현실 씬에서는 기존에 암살단으로서 훈련을 하나도 받지 않았던 칼럼 린치가 애니머스 동기화의 영향으로 Bleeding Effect를 겪으며, 자신의 선조인 아귈라의 환상을 통해 어쌔신 무술을 익히는 모습, 템플러의 딸인 소피아 라이킨으로부터 어쌔신 브라더후드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이 장면은 좀 이해가 안되었었는데, 템플러인 아버지 앨런 라이킨이 왜 자기 딸이 어쌔신 후예에게 이런저런걸 가르쳐주는 것을 용인했는지 ;;) 깨우치는 모습 등이 나온다. 물론 소피아는 '자발적 동기화'를 부추기기 위해, 칼럼 린치의 공감을 얻고 설득하려는 목적으로 그랬었던 것 같지만.


클라이막스에서는 애니머스를 통해 영사된 칼럼 린치의 DNA 기억이 뒤틀린다. Leap of Faith 때문에 애니머스가 망가지며 암살단 선조들이 우르르 몰려 나타나고, 아버지에 대한 복수심으로만 살아왔던 칼럼 린치가 어머니의 영사된 환상으로부터 암살단의 일원으로 인정받는다. 칼럼 린치로서는 새로운 삶의 목적을 찾은 것.


이 순간에 스크린에 암살단 선조들 하나하나를 집중해서 보기 어려웠는데, 어렴풋이 어크1의 주인공 Altair의 모습이 보인 것 같기도 하고... 모르겠다. 여기서 템플러의 딸인 소피아는 시설에서 들고 일어난 암살단 후예들로부터 대피하기 직전, 암살단 선조들의 환상 속에서 자신을 닮은 한 명을 목격한다. (암살단-템플러 사이의 결혼, 출생, 반목, 변절은 게임 시리즈 곳곳에 몇 번 나타났었다.)


하지만 영화 마무리 씬에서 칼럼 린치가 템플러 회당을 습격해 소피아의 아버지를 죽이고 Apple을 탈취하면서, 소피아는 아버지의 복수와 Apple의 재탈취를 다짐하게 된다. 후속작을 암시하는 부분.


로튼토마토 등 영화평가 사이트에서는 평이 안 좋은데, 나는 이 영화를 영화 그 자체로만 볼 수 없는 사람이 되어버려서. 시대 배경인 1492년 스페인 종교재판은 Ezio Auditore가 어크2에서 가족의 복수를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던 때이고, 소피아가 어쌔신 선조들 중에서 자신을 꼭 닮은 사람을 보게 된 것도 '소피아의 선조는 암살단'이라는 복선일 것 같고, 벌써 영화 후속작이 기대되는데, 아, 만들어지기는 만들어질 수 있을까.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TayCleed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