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별로 어색할 것 없는 것을 보고 매우 어색함을 느끼다.

TayCleed 2007. 12. 3. 22:27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학교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 창을 열었다가 뜬 네이버 메인페이지에서 눈에 확 들어왔던 저 문구.

한국 최초의 부통령 이시영 선생

아니 왜 '최초'와 '부통령'이 어울렸을까? 부통령은 대통령 다음이니까 2위, 2인자잖아, 근데 어째서 그런 걸 '최초의'까지 붙여가며 이슈로 띄우려고 할까?

여태까지 보던 한국인의 모습이 아니어서 참 어색했습니다. 뭐지 저게? 어라? 호오?
항상 1위만, 1등만, 최고만 찾던 한국에서 '최초의 부통령'이라니, 하하하, 하하하.

내용은 보지 않았지만 오늘 네이버가 저에게 생각거리를 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