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yCleed의 노트

오늘 학교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 창을 열었다가 뜬 네이버 메인페이지에서 눈에 확 들어왔던 저 문구. 한국 최초의 부통령 이시영 선생 아니 왜 '최초'와 '부통령'이 어울렸을까? 부통령은 대통령 다음이니까 2위, 2인자잖아, 근데 어째서 그런 걸 '최초의'까지 붙여가며 이슈로 띄우려고 할까? 여태까지 보던 한국인의 모습이 아니어서 참 어색했습니다. 뭐지 저게? 어라? 호오? 항상 1위만, 1등만, 최고만 찾던 한국에서 '최초의 부통령'이라니, 하하하, 하하하. 내용은 보지 않았지만 오늘 네이버가 저에게 생각거리를 주더군요.

지난 금요일, 학교에서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의 시승회가 있었습니다. 전 직접 타보지는 않았지만, 점심먹고 돌아가는 길에 옆으로 시승회용 차가 지나갔는데, 들려오는 소리가 일반 자동차와는 확연히 다르더군요. 영화에서 미래 자동차들 달릴 때 나는 소리있지 않습니까? 딱 그 소리였습니다. 또한 지나가고 나서도 매연 냄새가 나지 않더군요. 역시... 좋아요. 한 5년 뒤면 이런 자동차들이 대세를 이룰까요? 물론 전기로 가는 자동차가 '고속'에서는 힘들다는 것도 알고 있고, 따라서 고속도로에서는 매연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라는 생각이 들긴합니다만, 연료로 수소를 쓰면 매연 대신에 물이 나올테니까요, 고속도로에서도 괜찮겠죠. 이런 자동차들이 대세가 된 세상, 기대됩니다. 영화에서처럼 눈에 보이는 풍경들이 죄다 깔..

어떻게 해야 내 뜻을 다른 사람에게 효과적으로 가르쳐주고, 설득할 수 있을까? 나 자신은 한국의 ActiveX로 인한 폐해 등에 대해서 제법 알고 있고 꼭 필요한 경우에만 쓰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정작 같이 사는 내 동생 하나도 설득하지 못하고 있다. 애니 본다고 웹표준 따위 개무시하는 UCCC 플레이어(IE전용, FF에서는 재생버튼을 눌러도 재생되지 않음. 다른 브라우저는 테스트해보지 않았음)라든가 마이컴고같은 사용자 등쳐먹는 악성 프로그램이나 뭣도 모르고 깔고 있고... 에효. 답답하다! 나와 다른 사람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