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9

디스터비아 disturbia

디스터비아 소도시에서 벌어지는 일. 배경이 워낙 작아서('헷지Hedge'보다 작다) 이게 진짜 헐리우드 영화인지 잠시 의문을 가지기도 했다. 주인공은 트랜스포머transformer의 샘 윗위키 역으로 활약했던 샤이아 라보프. 얘는 트랜스포머에서나 아이로봇I, robot에서나 연애초보로 나오더니 여기서도 역시 그런다. ㅋㅋ 배경이 워낙 작아서 영화 분위기에 적응하기는 무척 쉽다. 일단 주인공이 집에서 멀리 나갈 수 없는 설정이니까. 그냥 살인자랑 대결만 하면 심심하니까 연애 스토리도 살짝 넣어줘서 양념친 듯. 그냥 그랬다. 긴장도 별로 없고. 아, 잊고 있었다가 다른 평 보고 기억이 났는데, 초반에 아버지가 교통 사고로 사망하는데 난 거기서 무언가 스토리가 퍼져나갈 줄 알았는데 뭐 아무 것도 없었다. 왜 ..

영화 2007.11.25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Josee, The Tiger, and The Fish

시작하고 나오는 리스트에서 우에노 주리 나온다길래 노다메 생각하고 봤더니 완전 다른 스타일로 나오더군.. 어디였나, 국내 영화 중에서 비슷하게 나온 배우를 본 기억이 나는데, 무슨 영화였고 무슨 배우였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B형 남자친구'의 한지혜였나? 음음, 그런것 같아. 깔끔하고 단정한 스타일. 그것보다 츠마부키 사토시, 잘 생겼네.. 나도 앞머리 세워볼까. 아침마다 앞머리 만지기 귀찮았는데 그냥 세워버리면 편할 거 같아. 조제 역의 이케와키 치즈루, 앞으로 또 어떤 인연을 만날까. 하지만 만나더라도 또 결혼은 안 할 것 같아. 평생, 만나고 헤어지고, 만나고 헤어지고... 언젠가는 헤어진다는 것을 항상 마음에 담아두고 있으니까, 그러니까 조제니까.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남자와 여자가..

영화 2007.11.25